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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21:33

아시아뮤지컬 시리즈 제7편 마살라뮤지컬 Masala Musical

인도 문화를 소재로 한 다문화 창작뮤지컬 마살라 뮤지컬’(Masala Musical)이 지난 1030일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신한아트홀 무대에서 다문화가정과 학생 220여명을 초청해 초연을 올렸다.

마살라란 인도의 향신료로써 인도의 문화콘텐츠를 이야기 할 때 사용되는 단어다. 마살라 콘텐츠는 한편의 작품에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고 춤과 음악이 수시로 나와 관객의 흥이 돋게 한다. 샐러드는 이번 창작뮤지컬에서 마살라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인도편을 완성하였다.

샐러드 극단의 <마살라 뮤지컬>은 인도 바라나시 출신 마하트마 찌민이 가족과 함께 한국에 오게 되면서 학교 음악반에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화합을 그린 본 뮤지컬은 여러 가지 향신료가 모인 마살라가 다양하고 독특한 맛을 내듯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모여 소통하면서 화합하게 되는 해피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회적기업 샐러드는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2011년부터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창작뮤지컬을 매년 한편씩 제작해오고 있다. 그 동안 아시아뮤지컬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문화는 네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난 7년간 이 작품들은 전국의 국공립 기관을 방문하여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으며, 이주민 200만 시대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와 소통해왔다.

  이번 공연은 신한은행의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사회적기업이자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인 샐러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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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2:18

아시아뮤지컬 시리즈 제6편 다융 쌈빤


샐러드는  지난 10월 14일과 16일 양일간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을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다융 쌈빤'(Dayung Sampan, 인도네시아어 '돛단배를 저어라')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던 뱃노래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료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다름'이 아닌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중국·필리핀·베트남·몽골·네팔·인도네시아에 관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본 뮤지컬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다문화시설에서 140회 이상 공연돼 누적 관람객은 3만2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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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11:55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5편< 아라와 찌민>


샐러드가 문화다양성 확장과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신한은행과 함께 제작해오고 있는 아시아뮤지컬 시리즈. 올해는 영등포구청 주최, 신한은행 후원으로 베트남 문화를소개하는 창작뮤지컬 '아라와 찌민'을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영등포아트홀 무대에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관객에게 무료로 공연한다.

창작 뮤지컬 <아라와 찌민>은 몽골 다문화가정 2세 아라와 베트남 출신 중도입국 자녀 찌민, 클래식만 고집하는 카라얀 선생님과 경쟁에서 이길 생각 밖에 하지 못하는 우등생 영숙이 전국음악경진대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 갖춰야 할 시민의식과 태도를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한다.

작품의 주 무대가 된 음악실에서 배우들이 실재로 다양한 나라의 악기로 함께 연주하게 되며, 연주곡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연에 담았다. 주제곡인 베트남 민요 '배오 잣 머이 쪼이'와 베트남 전통 춤은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샐러드는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2013년 '수크라이'에서는 필리핀 문화를, 제4편 '서렁거스훙'에서는 몽골문화를 소개하는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다문화가정 초청 및 다문화 거점학교 방문 무료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뮤지컬시리즈를 관람한 관객의 숫자는 전국 국공립 교육기관에서 무려 2만오천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문화다양성 이슈가 중요해지는 만큼 이와 관련된 문화예술창작 컨텐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의 수는 170만을 훌쩍 넘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이주민이 가장 많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공간. 샐러드가 영등포구청과 함께 영등포아트홀에서 이번 공연을 실시하는 이유다. 


- 주관/기획/제작: 샐러드

- 제작지원/ 후원: 신한은행

- 제작년도: 2015년

- 일시: 2015년 9월 24일(목) 14시/ 9월 25일(금) 11시 

- 장소: 영등포아트홀

- 공연시간: 55분

- 연출: 박경주

- 극본/ 작사: 박경주

- 코디네이터: 누웬 황 동

- 조연출: 유지혜

- 작곡: 길 하이존

- 음악감독: 길 하이존

- 안무: 오로나 울란치메크, 어니마싱, 안내쉬

- 조명감독/ 무대디자인: 이재성

- 음향: 김본이

- 영상감독: 석성석

- 일러스트/디자인: 푸총 카와수완 

- 행정: 최정윤

- 출연: 오로나 울란치메크, 안내쉬,  남궁인, 어니마 싱, 로나 드 마테오, 다시마 프롭 유지혜, 길 하이존, 최보희, 신지혜

- 공연문의: 샐러드 02 225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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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21:39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4편 서렁거스 훙


제작: 사회적 기업 샐러드

제작지원: 신한은행

공연길이: 70분

일시: 2014년 11월 8일(토)-9일(일) 14시/ 17시

장소: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극본/작사 : 박경주

연출 : 엘리스박

조연출 : 로나드마테오, 유병선

코디네이터: 사랑게렐숙바토르

작곡 : 길하이존

영상감독: 석성석

영상 조감독: 박동명

조명감독: 이재성

안무: 오로나울란치메크, 어니마싱

무대미술: 송정임

의상제작: 비안바짜우, 로저

디자인 : 푸총 카하수완

홍보 : 김수영

출연진 : 유병선, 손인용, 로나드마테오, 오로나울란치메크, 롼찌엔화, 어니마싱


소개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신한은행의 제작 지원으로 만드는 다문화 창작 뮤지컬 ‘서렁거스 훙' (몽골어로 한국사람을 뜻함). 이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4편이다. 지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2013년 '수크라이'에서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몽골문화를 소개한다.

본 작품은 몽골 이주아동 아라가 겪는 이야기를 통해 이주아동의 교육권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몽골 이주민 자녀 아라는 한국에서 태어나 16년 동안 살아온 한국사람. 사춘기 소녀 아라가 남자친구 영철을 짝사랑하는 미숙 때문에 삼각관계에 빠지고 몽골에 가야 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본 이야기는 몽골 가정 2세 바자락차 태양(14세)의 실재 이야기를 모티브로 재구성된 것이다. 극작가 박경주는 한국에서 태어나 13년간 살다가 부모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 태양이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나 직접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웃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0월 5일 현재 태양이와 같은 처지의 이주아동·청소년은 약 6천여 명에 이르고, 한국에서 출생하였으나 외국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아동·청소년까지 포함하면 1만 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은 이주아동의 합법적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적극적 조치, 체류자격 부여, 교육권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초연을 마치고 나서 본 공연은 다문화 거점 중고등학교 4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줄거리

몽골 이주민 자녀 아라는 한국에서 태어나 16년 동안 살아온 한국사람. 사춘기 소녀 아라는 남자친구 영철을 짝사랑하는 미숙 때문에 삼각관계에 빠지고 몽골에 가야 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


“사랑하는 공부방 형아들에게”

- 몽골에서 온 편지


바자락차 태양


안녕! 형아들, 나 태양이야, 기억나지?

설마 까먹진 않았겠지?

형아들은 나 보고 싶어?

난 진짜 너무 보고 싶어서 못 참겠어.

몽골 온지 벌써 1년이 되었어. 

여기에 도착하고 나서 울란바토르 할머니 집 근처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 

여기 친구들이 학교에서 한국사람이라고 놀려. 

내 몽골어 발음이 이상하대. 생긴 것도 한국사람 같고 맡투도 한국사람 같다고 해.

한국에서 형아들이랑 같이 지낼 때는 좋았는데, 여기에 오고 나서는 너무 낯설어서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집에서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있어.

여기에서 한국어 동화책을 구하기 힘들어. 그래서 책도 안 읽게 돼.

우리 가족은 모두 잘 지내. 형아들, 우리 강아지 기억 나? 

강아지도 우리 가족이니까 여기에 데리고 왔어. 

아마 몽골에 제일 잘 적응하는 건 우리 가족 중 강아지 뿐인 거 같아. 여기에선 개를 묶어 놓지 않거든 . 

그래서 우리 강아지는 하루 종일 자유롭게 자기가 다니고 싶은 만큼 돌아다니고 밤에는 집을 지켜. 웃기지?

형아들, 지금이라도 당장 한국에 가고 싶어. 매일 엄마한테 한국에 가고 싶다고 조르지만, 

엄마는 내가 혼자서 한국에 갈 수 있을 때 까지 참아야 한대...

만약에 내가 한국에 간다면 제일 먼저 형아들이랑 만나고 하루 종일 같이 놀고

예전에 하던 거 다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웃긴 이야기도 하고 싶어.

내가 한국에 간다면 나 혼자 가야 되서 지금은 못 가고 

내가 혼자 갈수 있는 나이 되면 꼭 가서 형아들이랑 놀거야 알겠지. 

그러면 그때까지 기다려 형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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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6:12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 3편 필리핀 편 ‘수크라이(Suklay,머리핀)’

 

제작: 샐러드

제작후원: 신한은행

길이: 50분

초연일시: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4시

프레스콜: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대강당

예술감독/극작/작사: 박경주

연출: 로나 드 마테오

협력연출: 내쉬안

조연출: 오로나, 체롱 나뜨미뜨

음악감독/작곡: 길 하이존

안무: 안내쉬, 로나 드 마테오

노래지도: 심수영

연기지도: 다시마 프릅

의상: 로저

무대/소품: 고노 다이스케

출연: 오로나, 체롱나뜨미뜨, 롼찌엔화, 발데즈 마 글레이자, 고노 다이스케, 내쉬안

 

소개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의 제작 후원으로 만드는 다문화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필리핀어로 머리핀을 뜻함). ‘이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 3편이다. 지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필리핀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샐러드 소속 이주민 단원들이 직접 연출과 스태프를 맡아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으로서 이주민 스스로 협업하여 만드는 첫 공연작품이라는 의미가 특별하다.

다문화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가장 가까운 아시아의 문화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이웃인 아시아의 문화를 알려준다면 다문화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공연예술을 통한 다문화의 체험은 딱딱하지 않고 감정이입이 잘 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1편에서는 아시아의 민요와 춤을 소개했으며 제2편 아시아의 전통 공연예술 형식과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제3편에서는 아시아의 축제와 놀이문화를 소개하면서 동시에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다.

필리핀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축제와 어우러진다. 뛰어난 자연환경에 맞게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로 놀이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한국과는 달리 학업의 스트레스 없이 놀이로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필리핀에서 어린이 시절은 놀이와 학습이 섞여 있다. 어린이 관객들이 본 뮤지컬에서 소개되는 필리핀의 놀이와 문화를 통해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

한편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초연을 마치고 나서 본 공연은 서울과 경기 문화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줄거리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2세 경희는 학교 우등생 진주에게 상습적인 학교폭력을 당한다. 어느 날 필리핀에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머리핀을 꽂고 학교에 갔다가 진주에게 빼앗기게 되고 경희의 엄마는 진주의 집에 찾아가는데... 평화롭고 즐거운 필리핀 문화를 통해 경희와 진주 가정이 화합하게 되는 해피앤딩 스토리.

 

예술감독 인사말

박경주

"극단 설립 5년차... 이제 샐러드가 진정한 커뮤니티 연극집단으로 거듭납니다."

샐러드 극단이 설립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이번 뮤지컬 ‘수크라이’를 통해 이주민 예술가 로나 드 마테오씨가 샐러드 상임연출로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는 샐러드의 새로운 예술적 도전이며 실험이다.

2009년 외부 연출을 통해 시작했던 샐러드 극단이 2010년부터 ‘배우 없는 연극’ 시리즈를 통해 샐러드 내부 인력들이 책임지는 창작공연을 시작했고 이 과정 속에서 단원들이 진정한 예술가로서 성장하였다. 처음에는 배우로서 무대에 섰다. ‘배우 없는 연극’ 공연 연작을 통해 단원들은 의상, 코디네이터, 예술강사, 조연출, 분장, 조명, 안무,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길이다. 애초에 포기하고 다양한 무대 경험 없이 누구든지 ‘허수아비 연출’을 맡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샐러드에 참여하는 이주민 스스로 자신의 예술과 창작을 통해 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려면 스스로의 노력과 땀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었다. 이 과정에서 누가 예술가로 살아남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 샐러드가 창작만 하는 집단이 아니라 여기에 참여하는 이주민 예술가들의 일자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진정성과 예술성 모두를 갖춰야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그 수익을 통해 샐러드에서 이주민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책임과 희생이 강조되었던 지난 4년이기도 했다.

단순히 수혜를 받는 사람, 그저 단기간 동안 안정된 수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라지는 그런 단체가 될 수 없었다. 문화다양성의 영역에서 앞으로 샐러드가 해야 할 일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로나 드 마테오씨는 그렇게 4년 가까이 샐러드에 전념한 단원이다. 처음에는 그저 무대에 오르는 게 좋아서 오고 갔고 이후 학교와 교육청, 다문화 센터 등에서 다양한 계층의 관객을 만나 소통하면서 이제는 한 사람의 예술가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한국어 소통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면서 당당하게 샐러드 첫 이주민 상임 연출자의 자리에 오른 로나 드 마테오 씨에게 큰 기대를 걸며, 이후에도 제2, 제3의 이주민 공연예술가들이 샐러드에서 배출되기를 소망한다.

 

아티스트 소개

연출

로나 드 마테오 (Lorna de Mateo, 34세)

필리핀 아클란 시립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5월 샐러드 이주민 연극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이후 샐러드 단원으로 활동해왔다. 부토댄서인 유코 카세키로부터 즉흥춤을 사사 받았으며 2013년 춤극 ‘바디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안무하여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가면 속의 비밀’(2011) 조연출을 맡았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여수 처음 중간 끝’(2010), ‘란의 일기’(2011), ‘미래이야기’(2012), ‘마리나와 비제’(2011), ‘배우 없는 연극’(2013) 있다.

협력연출

내쉬안 (Nash Ang, 30세)

필리핀 마닐라 과학기술대학교 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요작품으로는 ‘Live to Dive' 영화가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위험한 다이빙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필리핀 어린이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이 작품은 2012년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극단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작품에 협력연출을 맡았다.

인터뷰

로나 드 마테오 

 

질문: 첫 연출을 맡은 소감은?

로나 드 마테오: 많이 긴장되고 흥분된다. 지금 만들고 있는 장면 장면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궁금하고 많이 설렌다.

질문: 이번 뮤지컬 연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로나 드 마테오: 스토리와 배우의 연기에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이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라서 필리핀 문화를 더 잘 소개하고 싶어서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도 더 하고 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를 더 이해하고 잘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이 이 공연을 통해 필리핀 가족과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팔라완 섬 장면을 잘 보여주어 필리핀이 아름다운 자연을 가졌다는 것을 관객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기지도가 가장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문: 연출자도 필리핀이 고향인데 어린 시절을 설명 해 달라.

나는 필리핀 아클란 지역 출신이다. 유명한 보라카이가 있는 곳이다. 우리 지역은 고유 언어가 따로 있다. 어릴 적부터 대학까지 고향에서 지냈다. 아클란 대학에서는 교육학을 전공했다. 졸업하고 나서 마닐라에서 직장을 구해 일했었다. 필리핀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놀이가 함께하는 그런 유년기를 보낸다. 나도 어린 시절은 그렇게 보냈다.

질문: 앞으로 어떤 공연을 하고 싶은가.

즉흥적인 공연, 모던댄스 등의 장르에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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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20:11

생방송 실험극 '배우 없는 연극'

2013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 공연예술시리즈

배우 없는 연극’

 

새개념 예술가 박경주가 다문화 당사자들과 함께 만드는 생방송 실험극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공연예술공연시리즈 다원예술분야 기획공연으로 선정된 ‘배우 없는 연극’은 당대의 다문화 담론을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는 실험적인 공연이다. 새개념 예술가 박경주가 다문화방송국 샐러드TV를 운영하면서 취재했던 실재 사건들을 모티브로 창작한 샐러드 극단의 ‘존 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 총 4편을 압축하여 한편의 생방송 토크쇼의 형식으로 완성하는 일종의 ‘메이킹시어터(making theater)’ 공연이다.

방송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무대에는 수 대의 ENG 카메라가 아나운서에 의해 진행되는 토크쇼를 오퍼레이팅 룸에 셋팅된 방송종편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되며, 이는 실시간으로 편집되어 유스트림 ‘배우 없는 연극’ 라이브 채널을 통해 120분 동안 방송된다. 또한 웹유저들이 유스트림 영상에 달게 되는 소셜 댓글은 공연장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 지게 된다.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관객은 방청객으로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경주 작가가 국내 최초 다문화극단 ‘샐러드’ 와 함께 만든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는 작가가 독일 유학 시절 만난 한국인 파독광부의 이야기부터 작가가 이주문제 전문 기자로 직접 취재했던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사건’에서 만난 재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이야기, 인신매매성 국제결혼 중개업으로 입국했다가 한 달 만에 추락사한 이주여성의 이야기, 그리고 취재하면서 만났던 재한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 시리즈다.

박경주 작가는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 전편에서 의도적으로 ‘사건 당사자들’을 무대의 ‘배우’로 내세워 왔다.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사건 생존자와 이들의 심리상담을 맡고 있는 상담소 소장, 한국인 국제결혼 피해 남성들, 재한 난민, 결혼이주여성 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  우리 시대의 ‘불편한 진실’들을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풀어낸 바 있다.

실재로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가 관객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탄생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전달한 외국인보호소화재 참사 생존자들은 이야기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석에서  ‘보호소 화재’ 장면을 관람하다 불안에 떨며 공연장 밖으로 나가서 다시 입장하지 않았다. 당시 생존자들은 체류 비자 없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상태였다. 이 공연은 초연 이후 교육청, 다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관객을 만났다. 한 교사는 화재장면에서 배우들의 ‘철창을 열어 달라’는 외침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배우들이 붙잡고 있던 철창을 들어 무대 밖으로 던져버리기도 했었다. 국제결혼 피해남성들의 토크쇼를 지켜보던 한 관객은 ‘토할 것 같다’며 공연장을 떠났으며 다른 관객은 피해남성들이 낭독하는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반면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는 날 선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국인 배우에 비해 다소 대사 전달력이 부족한 ‘이주민 배우와 사건 당사자들’의 ‘연기 아닌 연기’는 문제의 중심에 있섰으며 ‘배우’ 아닌 ‘당사자’들과 공연을 완성하는 연출자의 연출력 또한 심판을 받기도 했었다.

박경주 작가는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를 ‘배우 없는 연극’으로 규정한다. 연극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우’.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훈련된 전문 배우 대신, 사건의 당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면 이를 연극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배우’ 없는 ‘연극’은 가능할까? '연극’은 무엇인가?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과 삶의 경계’는 어디인가? 삶이 예술로 예술이 삶으로 더 다가설 수 없을까? 작가는 생방송 실험극 ‘배우 없는 연극’을 통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연극적 실험과 성과를 진솔한 언어로 관객들과 풀어내고자 한다.

 

작품 설명

샐러드 극단이 지난 4년간 이주민 당사자들로만 무대를 연출하면서 겪었던 사건들에 대한 일종의 ‘메이킹시어터(making theater)’ 공연이다. 그 동안 샐러드 극단의 연극 무대에 올랐던 다문화 당사자들이 공연에 초대된다. 지난 4년간 진행됐던 공연 자료영상들이 편집되어 공연 중 기록 영상으로 상영된다. 공연장은 방송 스튜디오처럼 꾸며지며 실시간으로 생중계 카메라가 공연장 토크쇼에 초청된 다문화 당사자들을 촬영한다. 이 토크쇼와 기록영상들이 생방송으로 라이브 편집된다. 이 편집된 영상들은 유스트림 ‘배우 없는 연극’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토크쇼는 당사자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기본 각본을 사용하지만 당사자들의 발언을 살리기 위해 즉흥적인 연출을 주로 사용한다.

이주민 배우들의 공연은 즉흥적인 퍼포먼스의 형식을 사용하는데 이때 공연을 보게 되는 관객들도 공연에 포함시키도록 유도한다. 전체적인 연출 방향은 즉흥적이며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이나 배우, 발제자들과 토론자들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웹상에서 이루어지는 생중계 영상상영만 기술적으로나 구성적으로 섬세하게 연출한다. 공연장에는 다문화 당사자들 외에도 별도의 신청을 통해 관객이 방청객으로 초청된다. 일반적인 방송처럼 방청객도 발언과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공연장은 그동안 샐러드의 연극에서 사용되었던 무대 소품과 의상, 기록 영상들이 전시장의 설치미술처럼 설치되어 있으며 공연이 없는 시간에도 공연장은 전시장처럼 개방된다.

 

작품 설명

공연 구성

1. 공연 영상자료

지난 4년간 샐러드가 무대에 올린 '배우 없는 연극' 들의 공연 영상자료 상영

파독광부의 이야기 '당신은 나를 기억하는가?'

이 퍼포먼스는 언어도 음식도 문화도 낯선 이국 땅 지하 천수십미터 지하에서 숨진 동료들을 위한 추모 퍼포먼스.

이주노동자의 이야기 '여수 처음 중간 끝'

본 퍼포먼스는 여수화재참사 직후부터 유족과 부상자들이 보상금 협상을 마치고 출국하기까지의 사건을 다룬다. 여러 등장인물의 증언과 주장을 모자이크하면서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관객에게 묻는다. 그러나 절대 여수 화재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그 진실의 방향이 어디인지, 어떤 모습인지 관객들이 상상하게 만든다.

이주여성의 이야기 vs 국제결혼 피해 남성의 이야기 '란의 일기 개정판'

퍼포먼스는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을 통해 입국했다가 사망한 베트남 이주여성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장면과 한국인 피해남성이 직접 만든 장면이 혼합되어 전개된다. 두 대립된 입장의 공연을 통해 현재 다문화가족의 문제를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질문한다.

난민과 경계인의 이야기 ‘미래이야기‘

태국의 난민촌, 재한난민, 재일 한국인 난민 등 경제적 난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퍼포먼스. 그리고 현재를 넘어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실험적인 퍼포먼스 공연

2. 생방송 토크쇼

지난 4년간 샐러드 무대에 올랐던 다문화 당사자들이 펼치는 생중계 방송.

샐러드 연극의 배우로 무대에 올랐던 당사자들의 연극 뒷담화 -

 

배우 없는 연극

공연일시: 2013년 9월6일 오후 8시, 7일 오후 3시/오후 7시, 8일 오후 3시

장소: 한팩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한국공연예술센터, 샐러드

주관: 샐러드,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극작/기획/연출: 박경주

미디어감독: 석성석

안무: 유코 카세키

음악: 볼프강 인 데어 비쉐, 사토 유키에

무대미술: 이재성

홍보: 박형주

시간: 120분

출연진: 프릅 다시마, 로나 드 마테오, 김계화, 곱창전골, 체롱나뜨미뜨, 우르나, 발데즈마 글레이자, 고노 다이스케 외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www.hanpac.or.kr, 인터파크, 샐러드

티켓: 25,000원 균일석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다문화가족 30% 할인, 한팩인 20% 할인

후원: AGI SOCIETY

*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에서는 ‘배우 없는 연극’ 자료전이 열립니다 (무료입장)

유스트림에서 ‘배우 없는 연극’ 생방송됩니다. (방송시간: 공연시간과 동일)

생방송 주소

http://ustre.am/14kgp  http://www.ustream.tv/channel/배우-없는-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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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14:48

'가면 속의 비밀'

샐러드와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아시아뮤지컬시리즈 2 -중국편

 

제작: 샐러드

제작 후원: 신한은행

제작년도: 2012

길이: 50분

초연: 2012년 11월 29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강당

극작/연출/작사: 박경주

음악감독: 사토 유키에

조연출: 로나 드 마테오

코디네이터: 허 타라 우웨

작곡: 길 하이존

안무/연기지도: 김홍수

특별출연/무술지도: 아친(A Qin 체인지마스크예술가)

무대미술 및 소품: 임경희

홍보: 박형주

출연: 다시마 프릅, 김가람, 김인철, 유병선, 김순희, 사토유키에, 아리온자르갈 외

등장인물: 초봉, 호씨, 호영, 김씨, 주방장 외

 

기획 의도

샐러드의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2탄으로 제작되는 가면 속의 비밀은 중국의 경극을 새롭 게 응용하여 만든 작품이다. 경극은 1876년 완성된 중국의 전통 오페라다.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샐러드는 서양 예술형식인 뮤지컬에 동양 예술형식인 경극을 접목하여 새로운 가족 뮤지컬을 만드는 기획을 통해 단순히 아시아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뛰어 넘는 예술집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작품 내용

중국 경극 형식을 되도록 무대에 재연한다. 음악은 녹음되지 않고 무대에서 악사들에 의해 연주된다. 북경 경극 형식을 빌려 무대는 되도록 간소하고 무대 소품의 활용을 통해 공간을 설명할 것이다. 중국 명절 중 가장 큰 축제인 신정을 줄거리의 중심에 넣어 중국 춤과 노래, 음식문화를 화려하게 보여준다. 관객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스크 체인지, 무술과 같은 중국 특유의 문화도 뮤지컬 안에 추가했다. 줄거리 상으로는 주인공이 한국으로 국제결혼하여 입국했다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러 나간 후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엄마를 찾는 해피 앤딩 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가출 여성’이라는 타이틀로 사회로부터 멸시 받았던 중국 이주여성의 이미지 회복을 도모하고자 했다.

줄거리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러 나간 엄마의 오랜 부재로 초봉은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낸다. 엄마로부터 연락이 끊긴지 오래. 그러나 아버지는 엄마가 집에 돌아올거라고 확신하는데. 아버지의 오랜 지병이 결국 심장병이라고 밝혀지자 초봉은 돈을 벌기 위해 가출한다. 가출하여 우연히 만난 중국인 청년 호영이 소개해준 식당 ‘쟈스민’에서 일을 시작한다. 신정이 되자 중국인 노동자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중국식 작은 축제로 풀어내고 초봉은 일생에 처음으로 중국문화와 놀이를 즐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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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02:23

<4편> 로드 연극 ' 미래 이야기'

존경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 Ⅳ 본 시리즈는 샐러드가 국경을 넘는 노동자로서 한 인간의 존경받지 못한 죽음을 통해 이주의 문제를 풀어내고자 기획한 창작 공연 시리즈다. 총 4편의 작품으로 완성될 이 시리즈는 한국인 파독광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 여수 외국인 보호소 화재 사건의 죽음과 결혼이주여성 란의 죽음으로 이어져, 마지막으로 난민과 경계인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난민 ▪▪▪▪▪▪ 공포

<미래 이야기>는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시작된다. 샐러드가 ‘난민’을 주제로한 창작 워크숍의 결과물로 서울역에서 가벼운 게릴라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로 한 시점이었다. 그러나 우연히도 샐러드 단원들이 퍼포먼스를 준비하기 위해 도착한 서울역 역사 내 중앙모니터에서는 북한 혁명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3~4분내에 남한을 초토화 하겠다’는 대남 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갑자기 우리 모두 ‘난민’ 이 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 작품의 주제가 외부에서 우리를 급습한 순간이었다. 샐러드의 퍼포먼스는 취소됐고 연극은 로드 연극으로 진행됬다. 연출자는 일본 센다이 도호쿠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 태국 메솟지역 버마민족학교 학생들 만나 제2, 제3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미래 이야기>는 제14회 서울변방연극제 초연에서 무산됐던 서울역 게릴라 퍼포먼스를 일본과 태국의 버마 난민과 함께 동시에 생중계로 진행한다. (생중계 홈페이지 www.undergroundartchannel.net)

 

공동제작: 샐러드, 서울 변방연극제

제작년도: 2012

기획/ 극작/ 연출/ 영상편집: 박경주

초연: 2012년 7월 17일~ 18일 오후 8시 (제14회 서울 변방연극제)

장소: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 서울역, 태국 메솟, 일본 센다이, 웹 동시 생중계 (www.undergroundartchannel.net)

길이: 90분

움직임: 유코 가세키

음악감독 : 사토 유키에

코디네이터: 임경희(재일교포 3세, 일본 센다이), 마웅저(재한 난민, 태국 메솟)

영상감독: 석성석

조명감독: 이재성

영상 및 사진자료 촬영: 유코 가세키, 박경주, 마웅저, 로나 드 마테오, 다시마 프릅

분장: 테라 호유

기술스태프: 박동명, 김슬기, 이형우, 박철우, 고상석

홍보: 한송이, 박형주

자문: 안해룡(다큐멘터리 작가), 김성인(난민인권센터 사무국장), 한준성(북한연구소 연구원), 김광수(일본 센다이 도호쿠 조선초중고급학교 미술교사)

후원 서울문화재단,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AMC 프로젝트, 따비에, 난센

출연진: 임경희(재일교포 3세), 마웅저(재한 난민), 김복주(탈북예술인), 로나 드 마테오, 다시마 프릅, 락밴드 곱창전골, 박경주, 숙바타 사랑게렐, 아리온자르갈 남게렐, 김명희, 일본 센다이 도호쿠 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김승대, 리시아, 강은아, 서강실, 조윤화, 최결의, 태수철, 이대심, 김유화), 태국 메솟 버마 사무터 민족학교 학생들(냐인 , , , 아웅 나웅, 제이 제이 쩌우, 테이, 카이 냐인, 우, 따인 , 얏민 난다저, , , , , 먀악 , 에이 뚜, ,  산다 초), 한국 몽골학교 학생들(알탕 호약, 침바트, 호랑, 보얀덕더흐, 바트 아마릉, 바트보양, 산칠, 빌궁델뭉 들겅)

 

연출의 변

 '존경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는 의도적으로 한국인 전문배우를 배제하고 다문화 당사자들만 무대에 올린 ‘배우 없는 연극’ 연작이다. 사회적으로 ‘열등한 사람들’로 낙인 찍힌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생존자, 국제결혼 피해 남성들이 누가 들어줄지 어떨지 모르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한다는 것. 그것 자체가 하나의 사건으로 남길 바란다.  - 박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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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14:22

복권나눔순회사업 2011




다국적 이주민으로 구성된 공연예술 창작집단 샐러드는 이주여성 단원들이 직접 공동창작하여 만든 창작 뮤지컬 ‘이주여성 한국생활 도전기’로 지역의 다문화 가정 관객들을 만나 같은 이주민의 입장으로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위로한다.

“한국말은 너무 어려워~

음식은 정말 낯설지.

상에 올라오는 반찬수가 많은 건 너무 신기해.”

한국에 입국한지 한 달 밖에 안 된 몽골 이주여성 에르덴의 노래다.

말도 문화도 다른 낯선 타향에서 외로운 에르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아침 일찍 출근했다가 밤 늦게 술에 취해 들어오기 일수다. 공휴일에는 항상 텔레비전 앞에 앉아서 스포츠 경기를 지켜보는 남편. 가전제품을 사러가는 날.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물건을 살지 의논한다. 한국의 명절을 처음 겪는 에르덴. 남자들은 누워서 먹기만 하고 여자들은 앉을 틈 없이 하루 종일 일만한다. 시어머니는 에르덴에게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결국 딸을 갖게 되고 에르덴의 결혼 생활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주여성이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희화한 창작극 '이주여성 한국 생활 도전기'는 극 안에 이주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한국 사회의 굴절된 가부장주의의 모습과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을 블랙코메디 형식으로 담고 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연극 안에는 이주여성이 한국에 입국하여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연극을 보는 다문화 가정 관객으로 하여금 편안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가부장주의와 문화적 소통의 어려움 등은 가족 구성원 모두 마음을 열고 사랑으로 극복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

2011년도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공연은 7월 1일 충남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전북 부안군, 경기 이천시,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 경북 청도군과 경산시 등 총 18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기관에서 펼쳐진다.

공연 후 다문화 가정 관객과 샐러드 이주민 배우들이 나누는 따뜻한 대화의 시간은 다문화 극단 샐러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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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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